문헌정보학과 2022-12-09 15:46 263
(국회부산도서관 현장 교육에 참여한 문헌정보학과 학생들)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는 국회도서관 등 국공립도서관 사서직 공직 진출을 위한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위해 국회부산도서관과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라대 문헌정보학과와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일의 국가도서관인 국회부산도서관은 △국회부산도서관의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 및 프로그램 네비게이팅 △국회부산도서관 전체 공간에 대한 견학 △전시공간 운영, 교육문화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세부 업무에 대한 업무 실습 △국회부산도서관 전문가들의 현장 및 사후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8일 오후 1시 국회부산도서관에서 실시된 현장 참여 교육에는 현은희 국회부산도서관장, 송선하 정보서비스과장, 홍원기 정보서비스과 연구관 등 국회부산도서관의 현장 전문가가 특강, 업무 실습, 멘토링 등을 진행해 참가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 최준우 학생(2학년)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국회부산도서관의 차별화된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됐다”라며 “사서직 전문 업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향후 사서직으로 진출하여 지역사회에 혁신적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라대 문헌정보학과 차성종 학과장은 “앞으로 도서관과 정보센터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사회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서직을 양성하는 문헌정보학 전공의 핵심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회부산도서관과의 현장 참여형 산학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 문헌정보학과는 부산·울산·경남 소재 대학 중 문헌정보학 전공으로 최초로 설립된 학과이다. 그동안 4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각종 도서관과 정보센터, 초·중·고교 등에 근무하는 사서와 사서교사를 양성해왔다. 특히 2021학년도 초·중등 사서교사 임용시험에서는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합격자 수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문헌정보학과 학생들)